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한 상황 폭로하던 기자의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우한에 들어가서 현지 상황을 찍어올리던 천추실 기자는 겁이 안난다고 해 화제를 모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기자의 어머니가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기자 어머니는 “아들이 저녁 7~8시 사이 병원에 간다고 하고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제 아들을 찾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제발 아무일없이 무사하길 바란다ㅠㅠ”, “진짜 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길”, “와 중국 무섭다 설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변호사와 중국 인권,복지 관련 강연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한 천주실 기자는 유튜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얘기와 1시간 동안 우한의 한 화장장에 들어간 차량 등을 직접 보고 촬영하면서 신종코로나에 감염됐으면서도 치료조차 못받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그대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