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충남 논산에 있는 한 고등학교서 기간제 여교사와 남제자가 성관계를 맺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해당 언급으로 인해 논란이 더 거세졌다.
워마드에는 “지금 논산 교사 실시간 검색어 올라와있는 게 역겹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회원은 “논산은 군무새들이 매년 끌려가기로 유명한 지역”이라며 군인들을 비하하며 “교사가 고3 남학생 먹고 탈난 사건인데 결과가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사가 고3짜리 한번 맛본 게 무슨 성범죄사건이라도 되는 양 기사화된다.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교사를 협박해 강.간한 학생은 아무 처벌도 받지 않고 그대로 남대생이 됐다. 여교사 워딩에 여자만 조명해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물고 뜯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은 논산 양호 교사 A씨와 고3 학생인 B군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챈 다른 친구 C군은 A씨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해당 사건은 A씨의 남편이 아내와 학생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남편은 아내가 B군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제시하면서 “아내가 제자와 수차례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학교에서 권고사직 처리됐으며 8월에 남편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학교를 자퇴했고 C군은 대학에 입학해 학교를 다니고 있다.
A씨의 남편은 “학교장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인지하고도 소문이 날까봐 두려워 축소, 은폐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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