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유튜브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에 “무당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고 보는 여자친구, 어떻게 하죠?”라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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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여자친구가 미신을 무조건 믿는 사람이라며, 여자친구에게는 ‘무당’인 친한 언니가 있었다.
심지어 이 무당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다 실행할 만큼 맹목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었다고.
어느 날 남성은 직장동료 김 대리로부터 믿기 어려운 말을 전해들었다.
김 대리는 비밀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에는 김 대리와 제보자의 여자친구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던 것.
이어 대리는 지난 주말 제보자의 여자친구와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고, 현재 만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 대리는 제보자와 제보자 여자친구의 사이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제보자는 결국 여자친구를 추궁했지만, 여자친구는 “제가 언제 김 대리님과 사귄다고 했어요?”라며 정색하기 바빴다.
여자친구는 되려 “저승사자 따돌리려고 했다. 올해부터 삼재가 들어서 액땜하고 온 거다”라며 김 대리와 여행을 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여자친구의 말을 들은 제보자와 김 대리는 말을 잇지 못했고, 제보자는 여자친구가 미신을 과도하게 믿어 고민된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