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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고 고소한다”… 40분짜리 해명 영상 올린 임블리


임블리 임지현이 각종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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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부건에프엔씨(임블리) 임지현 상무는 유튜브를 통해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전했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그는 “영상이 길어 유튜브에 올린점 널리 양해 부탁드리며 모든 사실 있는 그대로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불편을 드린 고객님들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youtube ‘IMVELY 블리랜드’

앞서 임블리는 호박즙 곰팡이 논란을 비롯해 이상한 고객 대응과, 합의금 협박 등의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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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속에서 그는 “임지현입니다. 피드백이 늦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논란의 시작이었던 ‘호박즙 사건’을 언급했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임지현은 “호박즙 사건이 있고나서 고객님들께 피드백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것보다는 안내와 환불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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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일 고객 A씨가 쇼핑몰 ‘임블리’에서 구매한 호박즙에 곰팡이가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임블리는 “환불은 어려우며 그동안 먹은 것은 확인이 안되니 남은 수량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대응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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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계속되자 임블리 측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기도 했다.

youtube ‘IMVELY 블리랜드’

다시 해명 영상으로 나타난 임블리는 “중간 중간 너무 많은 일이 커졌고, 심지어 직원의 신상 정보나 가족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거렸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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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임블리 측의 입장을 담담하게 전달했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우선 ‘카피 논란’에 대해서는 “상품 시장 조사를 하다가 다른 브랜드도 다 그렇게 하니까, 안일하게 판매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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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논란은 사실상 인정을 한 셈이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다음으로 ‘합의금 장사’에 관해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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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15년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이미지 도용, 상표권 도용 등에 대해서만 내용증명을 보낸 적은 있다고 인정했다.

합의금 조절하는 과정도 있었으나 이 부분이 합의금 장사로 오인되었을 뿐 장사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피해를 당했던 누리꾼 B씨는 “작은 쇼핑몰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제가 찍은 제 사진이 지적재산권 도용이라며 내용 증명이 왔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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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자신이 찍은 사진이며 임블리보다 먼저 올린 사진이라 무슨 소리냐고 항의하니 임블리 측에서 ‘사진 포즈가 똑같다. 셀카로 찍은거 자체가 도용이다’라며 우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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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임블래 측은 합의금을 20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깎아줄테니 돈을 보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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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는 이외에도 많은 논란들에 대해 변명이 섞인 해명을 이어나갔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특히 제품마다 가방끈이 다르다고 항의한 고객에게 “잘라쓰라”고 대응을 한 부분에 대해서 반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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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는 “제가 다시보니 정말 말도 안 되게 안내를 드렸더라”라며 “안내에 부족하였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임블리를 하며 수많은 허위사실과 소문에 법적 조치 하겠다고 했지만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이번에는 저 개인이 아닌 직원, 가족, 고객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그들을 지킬 방법은 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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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에 한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경고였다.

임블리 인스타그램

현재(17일) 임블리의 해명 영상은 조회수 40만 회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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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2만 싫어요 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분노는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