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돈주고 밥 사먹고 이런 소리 들어야하죠.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소 황당한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모님과 함께 콩나물 국밥집을 찾았다가 우연히 종업원의 말을 들었다.
종업원의 말이 어이가 없고 황당한 나머지 글로 작성했다고 한다.
A씨가 간 식당에서는 국밥을 시키면 수란과 함께 가져다 준다.
그리고 이외 반찬은 필요한 만큼 자율배식대에서 셀프로 가져가는 방식이다.
A씨 가족을 포함한 총 3팀이 식사 중이었던 해당 식당에서는 혼자 식사를 하고 있던 아주머니도 있었다.
홀로 있던 아주머니가 A씨보다 먼저 식당에서 나가게 됐고 그 이후 종업원이 혼자서 하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아주머니가 혼자서 먹고 있던 테이블을 치우면서 종업원은 “혼자 먹으면서 김을 네 봉지나 쳐먹었네”라면서 툴툴 거렸다고 한다.
그렇게 끝낸 것도 아니고 주방에 들어가면서까지 이어갔다고 한다.
해당 종업원은 주방에서도 김을 네 봉지나 먹었다며 해당 손님의 뒷말을 하기 시작했고 그 말을 들은 A씨는 종업원의 행동과 태도가 이해가 안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자율배식으로 해논 식당은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셀프바로 손님들이 직접 필요한 밑반찬을 가져가도록 한다.
그렇게 인건비를 아끼고 손님들에게 무한으로 제공하는 것인데 왜 김을 네봉지 먹었다고 험담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된다며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 또한 같았다.
“나도 알바하면서 이모들이 뒤에서 오지게 험담하는거 많이 들어봄 ㅋㅋ;” “한국에서 밑반찬 많이 먹는다고 눈치 주는건 처음보네 ㅉㅉ” “종업원 니가 사장이냐? 왜 많이 먹든 말든 사장이 알아서하게 냅둔걸로 혼자 난리냐” “걍 일하기 싫으니까 툴툴대는거지 ㅋㅋ 집에서 설거지나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