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세뱃돈 지급 방법이 화제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머니건으로 공평하게 세뱃돈 주기’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 A씨의 아빠는 특별한 세뱃돈을 기획했다.
A씨는 “우리 아빠가 올해 세뱃돈은 특별하게 줄거라고 머니건을 사왔다”고 전했다.
머니건은 버튼을 누르면 지폐가 마치 총알처럼 뿜어져 나오는 장난감 기계를 말한다.
A씨는 “머니건으로 돈 날릴테니까 사촌동생들이랑 동생하고 같이 주우란다”며 “나이대로 안 주고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자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간에 5만원짜리 7개를 넣어놓을 거라고 한다. 이게 뭐냐고”라고 토로했다.
A씨는 다들 돈 줍기에 바쁜 집안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이 머니건을 들고 세뱃돈을 쏘고 있다.
장난감 돈과 섞인 천 원짜리가 온 사방에 흩날린다.
사람들은 바닥에 떨어진 세뱃돈을 열심히 줍는 중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심지어 가짜 돈도 섞여있어ㅋㅋㅋㅋ”, “약육강식의 세계”, “너무 웃기다. 나도 하고 싶다”, “파란 옷에 붙어있는 천원 한장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