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세점 이용자가 뜻밖의 일을 겪은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프라다를 샀는데 빠다를 준 신X 면세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는 현재 해외 거주 중이다. 남자친구가 1주년 선물로 명품백을 사줬다. 지난 8일 해외로 출국하면서 구입한 프라다 백을 수령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도착한 글쓴이는 가방에 선명하게 ‘PPADA’라는 로고가 박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글쓴이는 즉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고, 30일 이내로 제품을 가져오라고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저는 현재 해외 거주 중이라, 언제 한국에 들어갈지 모른다. 다른 대책이 없어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함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가품일지도 모르는 제품을 검수도 없이 판매한다니 어이가없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정도면 가품 판거 아닐까…”, “빠다라니… 과자이름도 아니고..”, “꼭 보상받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