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산 메추리알에서 실제로 메추리가 부화하는 일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메추리 한 마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2017년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이 최근 다시 조명을 받은 것이다.
영상에는 빨간 메추리알 포장지 위에서 알을 깨고 나온 새끼 메추리 한마리를 촬영했다.
20개의 알 중 하나에서 메추리가 부활한 것이다.
메추리는 머리로 알 껍데기를 힘차게 튕기고 날갯짓을 시작했다.
영상을 촬영하던 남성과 여성은 당황하며 “어…우리가 키워야돼?”, “메추리 뭐 먹어?”, “어떡해야 돼?”라며 우왕좌왕 했다.
두 사람이 놀라워하는 사이 메추리는 날개를 움직이며 포장지에서 나왔다.
갓 태어나 다리에 힘이 없어 잘 걷지 못하는 메추리는 방바닥을 기어다니며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은 메추리알도 부화할까봐 두 사람이 허둥대는 사이 메추리는 삐약 삐약 소리를 내며 몸을 움직였다.
영상을 올린 이는 “결국 메추리알을 산 곳에 부화한 메추리와 메추리알을 돌려주고 왔다”고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