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음원사이트 스트리밍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래퍼 ‘창모(Changmo)’가 사재기 의혹에 휩싸이자 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논란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일부 네티즌이 그가 1위를 차지하자 ‘사재기를 한 것이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창모는 “너희가 좋아하는 래퍼가 1위해도 그런 글을 쓰겠냐”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자신이 다소 과민하게 반응했다고 느꼈는지 이어 “급발진해서 쏘리. 난 정말 그 단어(사재기)가 나한테도 향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너무 싫다”라며,
“내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내 얼굴, 패션, 모든 것을 욕해도 추구하는 가치만큼은 흐리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말씀 하나 드리겠다. 전 1등하면 축하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오해를 받고 있다. 많은 팬들이 신경쓰지 말라고 해줘서 고맙다. 그런데 그러려고 해도 기분이 구린 건 사실이다”라고 더했다.
또한 “떳떳하게 1위 했는데도 오해받을 바에는 그냥 (1위에서) 내려가고 싶다. 곡 ‘메테오’를 듣지 말아달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