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95년까지 건강히 살아있어야 할 이유가 생겨 화제다.
천운이 따라야 한다는 ‘금환일식’을 볼 수 있는 날짜가 공개된 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
금환일식은 말 그대로 금반지 모양으로 관측되는 자연현상으로, 영어로는 ‘불의 반지(Ring of Fire)’라고 불리는 진귀한 현상이다.
지난 8일 미국의 매체 ‘에포크타임스’는 가장 가까운 시일의 금환일식이 ‘2095년 11월 27일’이라고 밝혔다.
깜깜한 밤하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현상에 모든 이들이 기대를 모으고있다.
그러나 이런 희귀한 현상인 금환일식은 시기를 알더라도 실제로 관측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그저 ‘일식’으로만 보일 뿐 아니라 한정된 지역에서만 금환일식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금환일식이 관측된 해는 약 70년 전인 1948년이다.
그리고 다음 한반도 내에서 관측될 예정인 금환일식은 75년 전인 2095년인 것이다.
돌아오는 금환일식에는 제주도와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금환일식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거 위해서 75년 더 살아야겠다”, “2095년이면 너무 멀다”, “눈 침침해서 볼 수 있겠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