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이 다쳤다고…?’
전 상황은 이렇다.
윌리엄이랑 벤틀리가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착한 윌리엄이 트로피 바람 씌워준다고 그네 태워주자며 데리고 나갔다.
(그와중에 샘이 트로피 가르키면서 자식같은 조재라고 하니까 트로피 자식이라고 부름..)
트로피 들고 그네 타다가 그네 사이에 트로피가 끼어버려서 윌리엄은 자리를 지키고 벤틀리가 아빠를 불러오기로 함.
벤틀리는 아직 아가라서 의사소통이 안 되니까 아빠를 못 불러오는 상황.
“어……??!”
트로피가 그네에 껴서 빠지지 않는 상황.
윌리엄 머리 속엔 아빠가 트로피를 자식같은 존재라고 했던 기억이 스쳐지나감.
다급해진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아빠를 데리고 오라고 시켰다.
윌리엄은 혼자 있을 ‘트로피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아빠를 불러오라고 시킴
말이 안통할 것을 알고 있던 벤틀리는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윌리엄의 신발을 들고 그대로 아빠에게 향한다.
‘벤신저'(벤틀리 메신저) 출동!! ‘오이오이 나만 믿으라구~’
묵묵히 트로피 자식이 옆에서 자리를 지키는 착한 윌리엄 ㅠㅠ
“트로피 자식아.. 너도 춥지!? 형이 꼭 지켜주마!”
모자를 덮어주는 마음 따뜻한 …윌리엄..
벤신저가 드디어 샘 해밍턴 오야지에게 닿았다.
실제 영상으로 보면 샘한테 윌리엄 신발을 던졌다.
말이 안통해서 답답한 벤틀리는 긴급상황을 이런 식으로 알린 것.. 너무 똑똑하지 않나요..
ㅠㅠㅠ 벤틀리 표정보세요 여러분 …ㅠㅠ
벤틀리의 마음이 조금씩 통하는 중..
울먹이며 호소하는 벤틀리.. 울디마..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한 샘과 벤틀리는 헐레벌떡 사건 현장으로 뛰어간다!
“웨얼 알유 윌리엄!!”
얼마나 다급하게 나왔으면 신발도 짝짝이…ㅠㅠ
아빠를 보자 자신이 잘못한 듯하여 미안한 마음에 울먹이는 윌리엄
형 나 잘했찌!!?
상황을 인지하고 안도하는 샘해밍턴
헤헤!! 뿌듯혀~!
트로피를 아끼는 모습에 윌리엄은 걱정했지만 샘 해밍턴에게 소중한 건 윌리엄과 벤틀리다.
암암 맞지~
서로의 마음과 소중함을 한 번 더 알게된 뜻 깊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