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점점 더 빠르게 퍼지며 전세계가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국내 역시 확진자가 거의 2000명 가까이에 육박하며 현재 사망자까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밀폐된 공간에 수십명이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가포르의 한 클럽 사진이 올라오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춤을 추는 여성들이 찍혀 있었다.
그러나 사진 속 마스크를 한 여성들 주위에는 마스크 없이 맨 얼굴로 춤을 추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다.
또 엄청난 인파 때문에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과연 어느 정도 보호가 되는 지도 의심스러운 정도였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은 클럽에 있던 사람들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주로 “마스크 끼고 간 사람도 이해가 안되지만 안 낀 사람은 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클럽은 SNS 계정을 통해 “온도 점검과 여행 이력 검사 그리고 청소 및 소독 등 고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클럽이라니”, “미쳤나보네”, “대박이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