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영화하면 폭력성과 잔인성 그리고 선정성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인데, ’19금’은 봤어도 봤다고 말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하지만 보고 나서 당당하게 봤다고 할 수 있을만큼 높은 연출력과 완벽한 연기력으로 명작의 반열에 오른 ’19금’ 영화들을 찾아봤다.
1. 아가씨 (2016년)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이 헤드폰은 잡고, 연기력까지 탄탄한 주연 배우들을 섭외해 커다란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김민희와 김태리의 격렬한 정사신은 영화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스토리와 노출, 수위 높은 동성 간 베드신 등에 대해 많은 이슈가 되었지만, 해외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상을 받았다.
2. 버닝 (2018년)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유아인)이 배달을 가서 유년시절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친구(전종서)를 만난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소재를 통해 화제가 됐다.
이 영화는 유아인의 정사신으로 화제가 되면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이다.
특히, 유아인과 전종서의 파격적인 노출과 정사신은 마스터피스라 볼 수 있다.
3. 쌍화점 (2008년)
‘쌍화점’은 고려 왕(주진모)과 왕의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조인성)이 원나라 출신의 아름다운 미녀(송지효)를 둘러싸고 벌이는 위험한 사랑과 배신을 그린다.
조인성, 송지효, 주진모 등 유명한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지금 가장 핫한 스타 송중기도 조연으로 출연했던 작품이다.
송지효의 파격적인 노출 신과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소재가 개봉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4. 박쥐 (2009년)
‘박쥐’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배우 송강호, 신하균, 김옥빈이라는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한, 한국 배경 속에서 뱀파이어와 신부의 타락이란 독특한 소재는 새로운 소재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송강호와 김옥빈의 강도 높은 노출은 굉장한 화제가 되었다.
5. 미인도 (2008년)
‘미인도’는 천재화가 신윤복과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치명적이면서 은밀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극중 김민선이 김남길 등에 그림을 그리며 사랑을 나누는 장면과 함께 전라 노출이 있어 큰 화제가 되었다.
6. 방자전 (2010년)
‘방자전’은 최고의 기생 춘향(조여정)에게 반한 이몽룡(류승범)과 방자(김주혁)이 나오는 것으로 화제가 됐었다.
김주혁은 조여정을 꼬시기 위해 오달수에게 비법을 전수 받는다.
이 비법에 통해 조여정의 사랑을 차지한 방자는 둘이 한밤을 보내는데 성공하고 이들의 사랑을 시작된다.
조여정의 노출과 함께 오달수, 송새벽의 코믹 연기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7. 은교 (2012년)
‘은교’는 최근 큰 화제가 됐던’도깨비 신부’ 김고은의 데뷔작으로 유명하다.
17살 소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70대 노인이라는 금기의 로맨스를 소재로 다루는 소재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다.
당시 신인이었던 김고은의 파격적인 노출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개봉과 동시에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8. 연애의 목적 (2005년)
‘연애의 목적’은 고등학교 영어교사(박해일)와 미술 교생(강혜정)의 연애담이 나오는 영화다.
극 중에서 박해일에겐 6년 사귄 여자친구가, 강혜정에겐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하지만 교생으로 들어온 강혜정이 마음에 든 박해일이 그녀에게 끊임없이 대시를 하며 연애하자고 요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하면서, 둘은 서로에게 이끌리며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