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당한 사연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실제 이 글은 게재되자마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해당 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자신을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정직원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글쓴이가 다니는 회사에서 계약직 신입직원 2명을 새로 뽑았고 본인이 이 신입직원들을 직접 관리하는 직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신입직원 중 한 명이 의상을 규정에 맞지 않게 입고 와 충고를 하는데 그 때 신입 사원이 “입냄새 때문에 못들었습니다”라는 ‘드립’을 쳤고 이에 대해 글쓴이는 황당한 동시에 화가 났다고 밝혔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 역시 “신입이 미쳤네”, “노개념 신입”, “상사한테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글에 실제 사연의 주인공인 신입사원이 답글을 달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알고보니 상사가 오히려 규정에도 없는 것을 계속 지적하고 야근 수당도 주지 않으면서 야근을 강요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나온 ‘드립’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답글에 대해 글쓴이는 “직급이 높은 상사가 집에 안가면 일을 찾아서라도 만들어서 했다”고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