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상화가 무릎 검진을 받고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병원을 찾은 강남♥이상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화는 병원에서 5년 만에 무릎 검사를 받았다.
이상화는 “무릎에서 소리가 심하다”라며 “심리적으로 부담이 갈까 봐 선수 시절에는 병원을 잘 찾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동안 이상화는 무릎 속 이물감과 잦은 통증 고통을 호소했다.
이상화 무릎을 확인한 의사는 “너무 심하다. 다 깨진 상태”라며 깜짝 놀랐다.
검사 결과 이상화 무릎은 정상보다 내측 추벽의 크기가 컸다.
의사는 “이렇게까지 커진 사람 처음 봤다. 반복적으로 압력을 받아 커졌다”라며 ‘내측추벽증후군’이라 진단했다.
그는 “2012년 진료했을 때도 내측추벽 증후군이 있었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었다”라며 “이상화 선수가 이겨낸 거다.
이건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연골 손상도 심해 추벽주위 연골이 깨지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남은 “운동을 아직도 하고 싶어한다. 검진도 미뤘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의사는 “보통 분들은 못 걸을 정도”라며 아래 연골은 손상됐고, 안쪽 연골은 비어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이상화는 “나중에 수술하겠다”라며 재활 치료를 시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정말 멋있다”, “정말 의지가 남다르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