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위해 욕을 먹어도 미소를 짓는 톨게이트 직원이 화제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ALL ABOUT’에는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안내소 직원이 평소와 다름 없이 밝은 미소로 운전자들을 맞이한다.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거슬러 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를 돌리고 눈물을 훔친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날 고속도로 요금소 근처에서 자동차가 고장나는 일이 발생했다.
직원이 나가서 자동차를 옮기는 것을 도왔고, 그 때문에 요금소에는 자동차가 늘어서게 된다.
줄이 길어지자 운전자들이 직원에게 욕이 섞인 화를 내었다고 한다.
직원은 운전자들의 심한 대우에 속상한지 눈물을 펑펑 흘린다.
놀라운 점은 그 이후에 일어난다.
직원은 억지로 울음을 참는 것처럼 보인다. 소매로 눈물을 닦고는 다음 직원을 미소로 맞이한다.
직원은 창밖으로는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고개를 돌려 몰래 눈물을 닦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직원이 무슨 잘못이냐”, “나도 비슷한 일을 당해봐서 눈물이 핑 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유튜브 ALL 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