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체사진을 올린 20대 11명이 경찰에 적발되었다.

진술한 내용은 “재미 삼아 올렸어요”였다.

아무리 자신의 나체 사진이라해도 올리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 20대 초반 남녀 대학생 11명은 익명게시판을 통해 성기 등 본인의 신체 사진을 올리거나 인터넷에서 찾은 타인의 신체 사진을 잠시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식의 범행을 한 혐의로 조사됐다.

경찰측은 대학 커뮤니티에 노골적인 신체 노출 사진이 게시된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수사를 시작했고 지난 6월 해당 커뮤니티를 압수 수색한 결과 확보한 IP주소 추적으로 작성자 11명을 붙잡았다.

이 11명중 대부분은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었고,나머지는 졸업생과 타 대학 학생들이었다는데 이들은 “시험 기간 스트레스가 심해 재미 삼아 사진을 올렸다”라고 진술을 했다.

경찰측은 자신의 사진이어도 탕니에게 혐오감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 노출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할 경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