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인 정준하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정준하는 유튜브 채널 ‘정준하 소머리국밥’을 개설하고 첫 번째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여기서 화제가 된 것은 유튜브를 시작한 정준하에게 보인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지난 3일 오전 유튜브 이용자들은 정준하가 올린 영상에 ‘좋아요’ 1300개, ‘싫어요’ 1100개를 누르며 ‘좋아요’와 ‘싫어요’ 수가 비슷하게 찍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정준하를 직접적으로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들은 “공중파에서 안 불러주니까 유튜브 기어 왔네”, “또 시작부터 억울한 척”, “방송에서 안 불러주는 이유가 있겠죠”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준하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악플들 그냥 신경 쓰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새로운 정준하로 제2의 전성기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영상에서 정준하는 과거 방송에서 은퇴를 언급했던 상황에 대해 항변했다.
정준하는 “내가 언제 방송을 안 하겠다 그랬냐”며 “무한도전 특집에서 ‘나중에 무도가 끝나면 뭐할 것 같냐’고 물어서 ‘무한도전 끝날 때쯤 되면 방송 은퇴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던 것 뿐”이라며 당시 발언을 꼬투리 잡은 것은 김희철이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