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SNS를 따로 만들지 않았던 한 걸그룹 멤버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지난 19일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드벨벳 멤버 중 슬기, 예리, 조이는 이미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아이린과 웬디는 SNS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린이 멤버 중 4번째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아이린은 첫 게시물로 흙길을 달리며 그림자를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멤버인 슬기가 “언니다 언니”라며 댓글을 달면서 아이린의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날 많은 팬들이 몰려 인스타그램 접속이 차단되기도 했다.
당시 팬들에 따르면 아이린 계정의 팔로워 수가 갑자기 급증해 인스타그램에서 일시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측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뒤 해제시켜주겠다고 했으며 아이의 인스타그램은 개설된 지 2일 만에 다시 복구됐다.
아이린은 지난 8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라디오에 출연해 SNS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아이린은 “SNS를 할 줄 모르고,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