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국가들 중에서 인도는 치안과 청결 등의 문제로 여성들이 여행을 꺼리는 국가 중 하나다.
이 나라에 한국 여성 유튜버들이 여행을 나서 ‘인도 야간 기차’의 실상을 전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26일 여행 유튜버인 ‘그래쓰(김수인 씨)’와 ‘더티(김옥선 씨)’가 여행 이야기를 올리는 청춘여락 인스타그램에 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승객들로 가득한 야간기차 객실 상황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인도에서 탑승한 야간기차 사진이라며 “인도의 흔한 14시간 야간기차 안. 돈 주고 티켓을 산 게 의미가 없다. 다 와서 그냥 옆에 앉고, 화장실만 갔다 오면 옆에 누가 눕는다”라며 후기를 남겼다.
이후 이들이 올린 인도 여행 사진들에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이건 남자라도 무서울 듯”, “야간기차는 타면 안되겠다”, “14시간을 어떻게 저러고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