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영된 tvN ‘더 짠내투어’에는 한혜진, 이용진, 규현, 박명수, 광희가 대만 가오슝으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한혜진은 하루 종일 가이드를 하고, 밤이 되어서 멤버들과 반주 자리를 가졌다.
맥주를 마신 박명수는 대뜸 멤버들에게 ‘사랑’에 관해 물었다.
먼저 대답한 사람은 개그맨 이용진이었다.
그는 “제가 사랑을 몰랐는데 그 느낌은 받았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아내에게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옆에 있던 한혜진이 문제였다.
이용진은 한혜진을 바라보다 “이를 쑤셔요? 제 사랑 얘기에?”라고 분노했다.
한혜진은 “뭐 묻은 거 같아서”라며 거울을 내려놨다.
이용진은 또 다시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번에 한혜진은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겨드랑이를 드러냈다.
이용진은 “누나 사랑 이야기를 하는데 겨드랑이를 보여줘요?”라고 분노했다.
규현은 “페로몬을 분출하는 것”이라고 대신 두둔했다.
이어 한혜진의 ‘사랑’ 이야기가 다가왔다.
한혜진은 “나도 이용진 같았다. 지금까지 만난 모든 남성분들에게”라고 대답했다.
사귀었던 순간에는 모든 사람에게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는 말이었다.
박명수는 전 연애 말고 앞으로에 대해 물었다.
한혜진은 “모르겠다. 그런데 연애는 죽을 때까지 숙제 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결혼하기 전까지는 그렇지”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결혼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거니까”라고 소신을 보여줬다.
이 때 이용진은 일부러 이를 쑤시고 팔을 들어올리며 복수에 성공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결혼해도 돌아올 수 있다니 왜 이렇게 비관적이야ㅋㅋㅋ”, “이용진 페로몬 분출하는 거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의 솔직한 속마음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