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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안본다” 갑부 아빠가 직접 올린 막내딸 ‘신랑감’ 오디션 공고 (feat.두리안)


태국에서 과일 유통업을 하는 재벌이 딸의 배우자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맞이하겠다고 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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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아논 롯통(58)은 본인의 SNS에 광고를 올려 눈길을 끌었는데, 막내딸(26)의 신랑감을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태국 남부 과일 유통업계의 큰손인 아논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사위가 되면 1천만 바트(약 3억5천만 원) 상금과 함께 본인 사업을 물려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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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논이 올린 광고는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SNS업로드 하루 만에 수백 명이 ‘공개 오디션’에 지원했다.

광고가 화제를 모으자 아논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딸이 혼자서 사업을 물려받는 부담을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아 믿을 수 있는 배우자를 찾아주기 위해 개최했다며 오디션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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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논 롯통 SNS

또한 아논은 두리안 사업에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하며 근면 성실하고 마약이나 도박을 하지 않는 사람을 사윗감으로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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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 오디션은 오는 다음달 1일 태국 남부 짠타부리에 있는 아논의 두리안 매장에서 부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