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능 대비 교재인 EBS ‘2020 수능완성’이 오는 6월 10일 출간된다.
‘수능완성’은 매년 EBS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감수를 받아 펴내는 문제집으로, ‘수능특강’과 함께 대표적인 수험생 교재로 꼽힌다.
EBS는 새로운 ‘수능완성’을 출간하기 전 지난 달 4일부터 14일까지 ‘2020학년도 수능 완성 교재 표지 선정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EBS측은 당시에 3가지 시안을 투표에 붙였다.
해당 투표에 4만 2,642명이 참여했고 투표 결과로는 ‘비숑 프리제’가 캐릭터화된 1안이 선정되었다.
곧 출간되는 ‘2020 수능완성’ 표지에는 “아직 시간있숑”, “포기하지 마숑”, “함께 가숑” 등의 유머러스한 말투로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메시지도 쓰여 있다.
표지 디자인은 영화나 미술 작품 등 유명한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수학 가형’ 같은 경우에는 비틀즈(The Beatles)의 12집 앨범 커버사진과 비슷하다.
바로 그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이다.
‘영어’의 경우에는 화가 뭉크의 작품 ‘절규’를 패러디한 디자인이 담겼다.
‘국어’의 경우에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를 패러디한 모습이다.
이번 ‘2020 수능완성’으로 나오는 과목은 한국사를 제외한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 한문이다.
예약주문은 오는 30일부터 각종 온라인 서점(예스24, 인터파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