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나 집 안에 있는 것보다 바깥 바람을 쐐며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같은 듯 하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주인에게 떼를 쓰는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는 ‘집에 가기 싫어하는 고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해당 영상은 지난 달 18일(현지 시간)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에서 찍혔고,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들어가야 할때가 되었을 때, 고양이가 바닥에 뒹굴며 떼를 쓰는 모습이 담고 있다.
주인은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듯이 카메라를 쳐다본다.
마치 엄마에게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쓰는 3살짜리 꼬마 아이 같기도 하다.
고양이의 주인은 집에 들어가자고 목줄을 잡아당기지만, 녀석은 바닥에 누워버리는 초강수를 둔다.
발라당 누워버리는 모습이 보는 이에게는 귀엽다고 느끼게 하지만, 주인 입장에서는 얼마나 난감할까 약간의 걱정이 들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