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발병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국내의 모든 학교 수업은 대면수업이 아닌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이렇게 전국에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줌 켜져 있는지 모르고 X치다가 걸림..”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작성되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고3 학생이 공개한 담임선생님과의 문자내용이 캡쳐되어 있었으며, 캠과 스피커를 꺼둔줄 알았던 자신의 상황도 설명하고 있었다.
문자 속 담임선생님은 학생의 행동에 대해 “너의 그 행동은 등교해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도중 그런 짓을 한 것과 다르지 않다” 라고 크게 꾸짖었지만, 학생의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을 보듬어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러한 글에 네티즌들은 “나였으면 그대로 전학절차 밟는다..”, “그래도 선생님이 굉장히 너그러우신 분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