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술만 마시면 깨어나는 두번째 자아.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해당 시글의 내용은 ‘나도 주사 존나 특이한데’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을 이용하는 누리꾼 자신의 주사에 대해 얘기를 한 것이다.
“나도 주사 존나 특이한데”라고 글을 시작한 작성자는 과거에 자신이 필름이 끊겼던 경험에 대해 얘기했다.
작성자는 “예전에 3차 4차 까지 친구들하고 먹다가 필름 끊겨서 눈뜨고 보니깐 옷가지 전부 옷걸이에 걸려 있고 세수에 양치까지 하고 잤더라“라며 본인의 주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폭음 후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뒷정리까지 다 하고 잠에 든 것.
“니가 어제 꼴은 애들 부축하고 택시 다 태워서 보내주고 너 혼자 걸어갔어 임마 존나 멀쩡하게”라는 후문 또한 들었다.
작성자는 이에 대해 “필름이 끊기고 나서 두 번째 자아가 깨어 나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워서 끊길 때 까지 마신 적이 없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글을 보고 네티즌들은 “두 번째 자아로 사는 게 더 이득일 것 같은데”“양치하기 귀찮을 때 술 마시면 되겠네”“술 마시면 신사가 되네 개이득”“술의 종류에 따라 다른 인격으로 깨어나는 23아이덴티티”“또 하나의 나!”“빛과 어둠의 영혼을 가진 바로 그 소년 유희왕!”과 같은 재치있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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