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당하게 포토샵 전 사진을 공개한 여성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용 사진과 함께 현실 사진을 함께 올려 ‘꾸미지 않은 모습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 주인공은 영양학자인 린디 코헨(Lyndi Cohen)이다.
린디 코헨은 2011년 영양학 관련 학과를 졸업하며 자신은 ‘집착적인 다이어터’라고 설명했다.
폭식증으로 몇 년간 고통받던 그는 자신의 식단과 생활 습관을 바꾸기로 했다.
그는 식단 관리 대신 직관적으로 음식을 먹고 있다.
자신의 몸, 입맛에 따라 얼마나 먹을지, 무엇을 먹을지 선택한다.
또 그는 ‘무조건적 자신감(unconditional confidence)’을 키우며 자존감을 높였다.
마침내 4년 동안 무려 20kg을 감량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몸무게가 누군가의 기준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몸무게를 밝히지 않았다.
그가 올린 사진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팔로워 수가 10만 명으로 증가했다.
린디 코헨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뚱뚱하다”, “못생겼다”, “결국 포토샵을 활용하는 건 똑같네”라며 비난한다.
그러나 린디 코헨은 자신의 신념을 당당하게 밝히며 계속해서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당해서 부럽다”, “인스타그램 보면 자괴감만 드는데 이거 보니 용기가 생긴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