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함께 밤을 보낼 때 자연스럽게 여자친구에게 ‘팔베개’를 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주목해야할 소식이 있다.
더 이상 여자친구와에 잠자리에서 ‘팔베개’를 해주면 안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자신의 품 안에서 잠들고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면 한없이 사랑스럽고 예쁠테지만 그 사이 당신의 팔은 조금씩 망가져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성의 보통 머리의 무게는 5kg정도이다. 팔베게를 하고 잠을 자는 것은 잠 자는 동안 무려 5kg의 아령을 팔에 두고 자는 것과 같은 격이다.
팔베개를 해주는 동안 팔이 저리는 현상은 지금 혈관과 신경이 눌려있다는 뜻이다.
반복적으로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면 더이상은 저림 증상에서 끝나지 않고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구체적인 병명으로는 ‘흉곽출구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해당 증후군은 신경이 목과 흉부 사이를 통과할 때 가해지는 압박으로 인하여 목, 어깨 및 팔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
또 해당 부위의 피부색이 푸르스름하게 변하기도 한다고.
불편한 상태로 잠이 들면 인대와 근육이 늘어난 상태가 계속되어 수면 질 또한 떨어지니 ‘팔베개’를 삼가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