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을 사연으로 써 방송에서 알려졌다.
남자친구의 발언은 방송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는 자신을 27살로 소개하며 동갑인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밝히며 사연을 보냈다.
사연자는 자신들은 저렴한 데이트를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사연을 보면 남친은 사연자의 강아지 간식부터 다이어트 보조제까지 반씩 나눠달라고 하며 생일 선물을 지폐로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트와는 정반대로 친구들과의 약속에서는 남친이 돈을 다 내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자는 “100일 기념일엔 돈을 잘 썼는데 달라졌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한 사연자와 남친 사이에 문제가 된 것은 잠자리 문제였다.
사연자는 자신은 모태솔로나 다름없으며 “잠자리 준비 안 됐다. 결혼 전인데 부담스럽다”고 남친에게 말했다.
그러던 중 남친의 노트북을 빌렸고 자동 로그인 되어 있는 블로그를 우연히 보고 비공개 글을 발견해 읽게되었다고 전했다.
비공개 글에는 “모텔 따라오길래 허락한 줄 알았더니 뺀다. 안 잘 거면서 왜 왔는지. 돈 쓰게 하려고 그러나?”라고 써있었다.
그 외에도 “줄 때까지 나도 절대 안 줄 거다”, “먹튀 당하는 기분”, “잠자리 안 하는 X한텐 돈 쓰기 싫다”라는 글을 읽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 후 남친에게 돌려 말하니 그는 “사랑 표현을 안 해주면, 너한테 돈 쓸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연자는 “남자친구는 생각의 차이일 뿐이라고 우긴다. 어떻게 하면 좋겠냐”라며 고민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