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서울은 낮 최고기온 37도를 찍으며 찜통 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울 목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다소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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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MBC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들의 갑질 현장이 보도되었다.
목동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에어컨을 설치하면 일 안하고 쉬기만 한다”라며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을 반대했다.
경비원들은 선풍기 한 대로 찜통 더위를 견뎌야 했다.
이들은 더위를 피하려고 지하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뿐만 아니라 경비원들은 “에어컨을 기대하면 안된다. 주민들이 너 말고도 많다고 자른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에어컨 설치 홍보물을 붙이면 주민들이 경비원 먼저 줄이라고 한다. 주민들이 에어컨 설치를 반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