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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계란말이에 소주 6병 마신 두 남성…”1명은 ‘사망’하고 1명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평소와 다름 없이 친구와 소주잔을 기울이던 남성 두 명이 원인 모를 이유로 사망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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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20분경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남성 A씨(54), B씨(54)가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주점 주인의 신고로 119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A씨는 숨지고 말았다.

 

B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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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주점 주인은 경찰에 “두 사람이 술에 취한 상태로 바닥에 쓰러져 있어 깨웠는데 A씨가 움직임이 없어 신고하게 됐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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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해당 주점에서 소주 6병과 안주로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주점에 왔을 당시에도 이미 상당하게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사망한 A씨의 몸에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주변에서 술을 마시던 목격자들 역시 “두 사람이 싸우지는 않았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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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B씨가 정신을 차리는대로 A씨와 어떤 사이인지, 술을 얼만큼 마셨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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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씨의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A씨가 평소에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병이 있는지 등을 알아내기 위해 A씨의 가족을 수소문 중이다.

경찰은 또한 음식이나 술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들이 사용한 술병, 술잔, 그릇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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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는 모두 섭취한 상태였다.

관계자는 “B씨가 술에 취해 아직도 깨지 못한 상태라 정신이 들어야 어느 정도 술을 마셨는지 조사할 수 있을 것 같다.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A씨의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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