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아이돌 그룹 ‘클릭비’의 리더 김상혁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3중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뺑소니를 저질러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의 기자회견 당시 그가 남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말은 십수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활발히 인용되고 있는 말이다.
이에 관해 최근 김상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주목을 받았다. 김상혁은 시청 중인 뉴스 화면을 찍어서 올리면서 “뉴스 보는 중. 이젠 나를 떠나서 정치권에서 안 좋은 쪽 상징적 멘트로 사용되는 듯”이라고 자신의 발언이 인용되는 상황에 대한 소회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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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뱉어낸 사람보다 유명해진 말, 계속 반성하며 살자”라는 다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강제 소환” “이제 그만 잊으세요” “라이센스 등록 어떤가요” 라며 재치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