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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아이스 커피’ 마시면 ‘큰 일’ 나는 이유


불볕 더위에 길을 걷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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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 수분도 보충해주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가 인기를 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 / 픽사베이

그러나 아이스커피는 더위와 갈증을 해소해주기는 커녕 더욱 부추긴다고 알려져있다.

커피에 함유돼있는 ‘카페인’이 문제의 원인이다.

카페인은 혈관을 확장시켜 이뇨 작용을 촉진 시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 / 픽사베이

이 과정에서 체내에 있는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탈수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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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분 손실이 많은 여름의 경우 아이스 커피의 카페인이 탈수 현상을 더욱 부추긴다.

탈수증세가 오면 갈증이 심해지면서 어지럼증과 근육 경련, 실신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 / 픽사베이

전문가들은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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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대신 조금씩 여러 번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커피 뿐만 아니라 녹차나 홍차 등 차 종류에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여름철 음료 선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차가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갈증 해소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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