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이 밀린가운데 교육부에서는 개학을 또 미룰지 아닐지 논의중이다.
전염이 빠른 코로나는 밀집된 장소에 모여 확진자가 나오는 순간 함께 있던 사람들은 다 격리대상자가 되며 심각한 경우 따라서 확진이 나올수도 있다.
그렇기에 개학을 미룰지 말지는 신중히 논의를 해야 할 사항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학 후 코로나 시나리오’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코로나19가 다 사그러지지않은 상황에서 개학을 했을 경우를 예로들어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먼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일과를 적었다.
“오전부터 버스를 타 학교에서 수업을하고, 점심을 먹고, 야자를하고, 석식을 먹고, 학원에 가고, 독서실까지 가는 일상 중 여기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 일어나는 시나리오 적어줄게”라고 말했다.
“선생님: 얘들아 학교에서 면마스크만 있다고 했으니까 줄서서 1장씩 가져가~”, “콜록콜록, 선생님 저 보건실 좀 다녀올게요.”, ” (수근수근) 야 설마 코로나 아니겠지? 나 아까 쟤랑 빼빼로 먹었는데”,”선생님: 자자 조용~ 공부에 집중해라~ 수능 7개월 남았어~”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다음날 상황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고등학교에서 점점 퍼져나가는 이야기를 적어갔다.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 내가 오버하는 거 같지? 애들아 이번에 개학하잖아? 10일 뒤에 무조건 내 글을 다시 보러와 이거처럼 상황이 비슷하게 흘러갈걸?”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벌써 뉴스 다본거 같음”, “흐름을 보니까 진짜 이럴거 같아 ㅠㅠ “라며 개학을 앞두고 걱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