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많은 대학교들이 ‘온라인 개강’을 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에 한 대학생의 슬픈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톡방 생겼는데 말실수했는데 자퇴하고 싶다 진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연에는 ‘개인톡’이 온 줄 알고 놀라서 말했는데 알고보니 단체톡에 답장을 해버린 모습이 그려졌다.
한 학생이 ‘2020-1학기 천문학과 우주의 이해’ 수업의 단체 채팅방에서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00입니다. 질의응답 글 남겼는데 답변 없으셔서 연락 남깁니다, 시간 되실 때 답변 부탁드립니다”하는 톡이 올라왔다.
학생과 교수님이 사용하는 학교 앱으로 보이는 채팅창을 뒤늦게 확인한 사연자는 자신에게 온 개인톡인줄 알고는 “네? 저는 학생인데요??”라는 대답을 보냈다.
그런데 1분 뒤 단체 채팅방인 것을 알게된 사연자는 뒤늦게 사과했다.
그러나 이미 톡을 보내자마자 순식간에 10명이 읽고 연락을 씹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자퇴하고싶겠다 ㅋㅋㅋ”, “이거 두고두고 놀림감이다 이제 ㅋㅋㅋ”, “그래도 귀여운 실수라서 다행이다”, “아 어떡해ㅠㅠㅠㅋㅋㅋ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