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라조가 유튜브에 진출했다.
지난 7일 ‘tvN D VAVA’ 채널에는 새 오리지널 콘텐츠인 ‘노라조의 오픈빨’ 1화가 공개됐다.
‘노라조의 오픈빨’은 노라조가 신장개업 가게, 신제품, 신메뉴 등 새것이라면 뭐든지 홍보해주는 신개념 영업 홍보 리얼리티다. 참신한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받아 노라조를 파견해 홍보를 도와주는 것이다.
해당 채널은 시작하기도 전에 400건이 넘는 홍보 의뢰를 받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화에서 노라조는 심상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조빈은 홍콩 귀신으로 분장,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양 볼에 연지곤지를 바른 모습으로 나타났고, 원흠은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등장했다.
두 사람은 문을 연 지 두 달 된 서울 연남동 ‘홍콩누들빠’의 홍보에 나섰다.
노라조는 음식점에 도착해서 ‘병맛 토크’를 시작했다. 조빈은 “홍콩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아서 홍콩 간다” 등의 농담을 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식당의 메뉴인 트러플 에그 누들을 맛본 노라조는 “먹으면 김연아 선수처럼 트러플 악셀 할 수 있는 맛”이라고 말했다.
또 노라조는 바삭한 식감의 어항 가지 튀김을 맛보며 귀여운 얼굴 먹방을 선보였다.
사장님이 “하루가 지나도 그 바삭함이 가시질 않는다”고 말하자 원흠은 “하루 지나서도 팔고..?”라고 말해 사장님을 당황케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천직을 찾았다”, “선넘규가 선을 넘어갈 때 이미 그 선 건너편에 있던 형들”, “분장 소화력 대단하다”, “유튜브 특화된 분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