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내한한 외국 스타들도 즐겨하는 손가락 하트의 원조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동안 연예계에서는 자신이 ‘손가락 하트’의 원조라고 주장한 이들은 여러명 있어 웃음을 주었었다.
글로벌 가수 지드래곤도 자신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었다고 말한 적 있으며 희극인 양세형도 같은 주장을 했었다.
또한 가수 민경훈과 남우현도 과거 사진들이 다시 온라인에 퍼지며 손가락 하트를 만든 사람이 아니냐는 의견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일 손가락 하트의 진짜 원조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방송인 조세호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4’에서 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을 손가락 하트의 원조라고 말했다.
그 증거 사진으로 1998년 찍은 사진을 보였다.
이 사진을 본 김형준은 ”이게 하트가 아니라 소심한 브이(V)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손가락 하트의 원조는 아니라고 손사레쳤다.
손가락 하트처럼 보이는 손동작에 대해서는 “‘소심한 브이’가 손가락 하트의 원조라고 팬분들이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탑골 GD’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몰고다니는 양준일은 지난 1992년 한 음악 방송에서 손가락 하트를 하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