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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와인 잔 든 여성을 찾습니다”


영국의 한 지하철에서 자연스럽게 와인잔을 들고 다니는 여성이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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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 한 남자 승객이지하철에서 이 여성을 목격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공유하자 너도나도 자신의 목격담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데일리메일

스코틀랜드 출신의 홍보맨 마크 로크(45)는 “런던 지하철 노던 선 라인에서 분홍색 와인을 잔에 담아 마시고 있는 여성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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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상하의는 물론 양말과 선글라스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상태로, 지하철 안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매우 자연스럽게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다른 노선을 달리는 지하철에서 나 역시 와인잔을 들고 탄 저 여자를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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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는 모든 대중 교통에서 알코올 섭취를 금지하고 있으나 아무렇지 않게 와인을 잔에 담아 마시는 여성을 보며 사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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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기사를 통해 ”의문의 여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있다면 제보해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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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리꾼들은 “관심은 개뿔…..중독자인데 무슨…”,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관종. 인스타에서 흔히들 보잖아?”, “대중교통 음식물 반입 금지 위반 벌금 때리기 위해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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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성의 사진을 공유한 마크 로크는 해당 트위터를 금방 삭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 여성을 알고 있다는 익명의 사람에게 메일을 받았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고 싶지 않고 다만 트윗을 삭제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만 밝혀둔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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