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남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사촌 관계임을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3일 KBS ‘연애참견’에는 전 남자친구와 현재 남자친구가 사촌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졌던 여성의 뒷얘기가 방송됐다.
여성은 결혼을 결심한 남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사촌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알게 된 남자친구는 고민끝에 여성과 이별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여성은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않기를 바랬고, 남자친구는 여성에게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여성은 패널들에게 남자친구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남자친구는 “네가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가 서로 싫어져서 헤어진 게 아닌데 상황이 뭐 같아서 헤어진 건데”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나같이 용기 없는 놈보다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모든 걸 다 잊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이별을 고했다.
이에 패널들은 “고민녀 허탈함이 느껴진다”라며 “고민녀에게 잘못이 있다면 열심히 사랑한 것밖에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