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따였는데 밥 한번 먹고 손절 당했어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글은 지하철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헌팅을 당했고 한번 보고 결국 손절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다.
처음에는 남성이 길에서 이상형을 만나서 좋았다며 예상치 못한 고백을 했고 그 고백이 마음에 들었던 여성은 남성에게 번호를 흔쾌히 건네줬다고 한다.
매너가 좋았다고 하는 그 남자는 계속해서 여자의 외모가 마스크로 가려져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쁘다고 외모를 계속해서 칭찬했다고 한다.
연락을 주고 받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점심 약속을 잡고 만났다고 한다.
만났을때 역시 이시국이기에 마스크를 쓰고 만났으며 함께 음식점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여성은 마스크를 벗고 남성과 아이컨택을 했는데 갑자기 밝고 들떴던 남성의 얼굴은 급격히 굳었고 마치 불행해보였다고 한다.
마스크를 벗고 그 표정을 본 여성은 자신이 헌팅남에게 얼굴을 처음 보여주는 것임을 깨달았고 결국 식사 한 번하고 두 사람은 볼 일이 없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치… 마스크 쓰면 다 이뻐보이더라 남자는 제외” “외모지상주의… 남자가 처신 잘못한거임 예의도 없고” “ㅉㅉ 무례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