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6살 아이 단무지로 때렸더니…”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들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끄는 글을 작성한 A씨는 “5~6세 여자아이 단무지로 때려줬어요”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떤 일이 있던간에 폭력은 정당화가 될 수 없다고들 한다.
근데 왜 도대체 어떤 이유로 어린 아이를 단무지로 때렸을까
A씨는 “저는 26세 여자입니다. 어제 늦게까지 본가에 있다가 자취집에 오기 위해 터미널에 갔습니다. 버스시간이 남아 김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갔어요”면서 글을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당 글의 전문이다.
26세 여자입니다
음슴체갈께요
어제 늦은오후까지 본가에있다가
자취집으로 돌아오기위해 터미널갔음
버스시간이 넉넉하게남아
김밥사먹기위해 식당으로들어감
내 옆테이블에
애엄마1 여자아이1남자아이1있었음
애아빠는 없었음
김밥시키고 기다리는데
옆에 5~6세추정 여자아이가
날 계속 빤히 쳐다봄
계속쳐다봄
눈마주침
“왜케쳐다봐~?^^”
라고 해줌
“못생겨서”
라고 꼬맹이가 반말함
애엄마 풉 거리더니 지 애한테 뭐라뭐라함
난 이미 삔또상했음
분명히 풉 거리는거 들었음
순간 넘 당황스럽기도했지만
티안내고 재빨리 답변해줌
“응 너두~^^”
라고하니 째려봄
쌩까고있으니 갑자기 막 움
난 계속쌩깜
그러더니 갑자기 내머리로
뭐가 날아옴
단무지그릇임
애엄마 놀래서 너 무슨짓이야!!이러면서
일어섬과 동시에
날아온 단무지 애한테 인정사정없이 던져줌
식당 난리나고
애엄마 난리나고
내옷에 단무지 국물도 난리남
뭐하는짓이냐며 애엄마 날 밀치길래
더 쎄게밀쳐줌
식당아주머니도
내편들어주고 애가버릇없이행동하는데
엄마가 그걸보고만있냐며 한마디하니
식당에 사람들도 한마디씩 거들어줌
애는 얼굴 새파랗게질려서
통곡함
애엄마는 애들데리고 도망치듯나감
나는 김밥 먹지도않고 계산하고나옴
본가로 다시 감
엄마보자마자 나도 엉엉울었음
머리에도 단무지냄새가나서
다시 샤워함
씻으면서 거울봄
진짜 못생기긴해서 또 울었음
아직도 우울하고 분함…
울엄마눈에만 세상에서 젤이쁜걸로 만족하기로함
A씨가 쓴 글에 많은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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