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대한, 민국, 만세 형제가 쓴 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송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대한민국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송일국은 어버이날 편지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삼둥이 형제 사진과 형제가 직접 쓴 편지 3장도 함께 공개했다.
첫 번째 편지에는 미소 짓고 있는 남자 그림과 함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두 번째로 공개된 장문의 편지에는 “엄마 아빠 대단히 감사드려요.
저희를 낫게 해주시고(낳아주시고) 재워주시고 키워주시고.엄마 아빠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끄게(크게) 자라났네요.
때로는 공격하고 장난치고 그랬지만 그러지 않으면 저희는 세상에서 엄마 아빠가 제일 좋아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마지막 만세 군이 쓴 편지에는 “엄마 아빠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송만세 올림”이라는 글과 함께 정체불명의 그림들이 그려졌다.
누리꾼들은 “내가 학부모도 아닌데 감동받음”, “언제 이렇게 컸을까”, “대한민국만세 다 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의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형제는 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삼둥이 형제는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