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새로운 영상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일부 출연자의 폭행 의혹, 성희롱 영상 등 폭력적인 행동으로 논란 중인 가운데 과거 ‘보니하니’한 영상이 SNS상에서 화제다.

11일 트위터에서 “보니하니는 폭력이 일상인가 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개그맨 최영수 씨와 과거 ‘보니’로 출연했던 가수 안형섭 씨 사이에서 벌어졌다.

안형섭 씨는 앉아 있었으며 그 뒤에 최영수 씨가 서 있었다.

생방송 장면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서 한복을 입고 얼굴을 분장한 최영수 씨는 갑자기 안형섭 씨의 어깨와 가슴을 십여 차례 세게 때렸다.

최영수 씨는 치면서 “미워, 미워, 미워, 미워”라고 외치는데 힘의 크기가 느껴지듯 목소리에 진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큰 타격들이 었는지 안형섭 씨 몸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당시 안형섭 씨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웃음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그리고 이어진 영상에서 최영수 씨는 “미안해, 아팠어?”라며 안형섭 씨에게 물었고 “운동해, 운동해!”라는 말과 함께 어깨를 몇번 더 때렸다.

한편, ‘보니하니’ 출연자들 부적절한 언행을 지적하는 의견이 커지자 EBS 김명중 사장은 지난 11일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명중 사장은 “우선 문제의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고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