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미모의 여성 아나운서가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그녀가 털어놓은 연애사에 이수근 역시 충격을 먹으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현재 자신을 아나운서 및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수근은 조심스럽게 “아나운서들은 기본적으로 연애를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왜 솔로인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그녀는 “남친이 6년 동안 따로 잠자리 파트너가 있던 것을 알게 되었다”고 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그녀는 해당 사실을 알아챈 경위를 차분하게 설명했다.
어느 날 여성은 남자친구가 ‘졸리다’고 메시지가 온 후로 연락이 되지 않자 그저 잠이 든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그 날 따라 쎄한 느낌이 들어 다시 메시지를 보냈는데 “얘 지금 취해서 자고 있으니 데리고 가라”는 답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녀는 예상 밖의 답장에 놀라 곧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모르는 여성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상대 여성은 남자친구가 6년 전 사귀었던 전 여친이었고, 이미 헤어진 상태지만 계속해서 잠자리 파트너로 지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이거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 아닌가요”, “남친이나 전여친이나 미친 사람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