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세 아이를 낳기 전 유산 경험이 있었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며 그녀의 용기 있는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된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는 2세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소유진과 만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심진화는 임신을 위해서 과배란 주사를 맞고 있는 중이었다.
세 아이를 낳은 다둥이 엄마 소유진을 만난 심진화는 그녀에게 “주변 사람들이 다 아기를 낳으니까 조급함이 있다”고 자신의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에 소유진은 “나도 큰아들 전 유산의 경험이 있다. 그래서 큰아들인 용이를 임신했을 때 누워만 있었다”면서 다들 아기를 쉽게 낳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큰아들은 “태어났을 때 심장이 안 좋았다. 심장에 구멍이 뚫려 숨을 잘 쉬지 못했다”고 한다.
“지금은 다 나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병원에 가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심진화는 “다들 아픈 이야기를 말하지 않아 편하게 낳았다고 생각한 것 같다”면서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