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씨가 갑상샘 항진증으로 무려 네 번의 대수술을 거쳤으나 돌아오는 것은 ‘성형했다’는 악플이었다며 속상함을 전했다.
대수술을 거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결국 완치했으나 ‘성형’ 논란에 시달렸던 것.
지난 2일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서유리는 “감상샘 항진증 완치와 열애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이전과 달라진 사진을 올려 ‘성형 의혹’에 시달렸다.
그러나 서유리는 갑상샘 항진증으로 여러 번의 수술을 받은 끝에 ‘완치’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서유리는 “3년 전부터 병을 앓았다. 그레이브스병은 각종 합병증이 있는데 내 경우는 최악의 케이스였다. 약으로 치료도 안되고 수술을 해야했다. 갑상선을 제거했고 계속 약을 먹는데 이 약은 얼굴을 붓고 눈을 돌출되게 만든다”라고 했다.
이어 “눈을 뽑아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눈을 다시 넣는 대수술이다.point 154 |
수술만 네 번을 했다.point 9 | 3년간 투병하고 완치되면 고생했다고 격려를 받을 줄 알았는데 ‘성형했다’고 하니 상처받았다”라고 덧붙였다.point 75 | 1
사실 그는 지난 2월 ‘성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녹화장에서 찍어 올린 셀카가 기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성형설이 불거지자 서유리는 “제가 오래 앓았던 갑상샘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 최종적으로 완치했다.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와서인지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 그는 “결론은 성형 안했다. 예전의 눈을 되찾았으며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다. 다이어트는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지난달 SNS에 올린 또 다른 사진으로 ‘성형설’에 또 다시 휩싸였고, 악플세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SNS에는 누구나 잘 나오는 사진을 올리지 않나. 그래서 잘 나온 사진을 올렸더니 사람들이 ‘성형했다’고 하니까 회사에서 잘 나온 사진 그만 올리라고 하더라. 셀카마다 등급을 매겨 S급은 소장하고 A급만 올리라고 했다”며 “성형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