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무한도전’ 시절을 떠올리며 형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지창욱, 임원희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일을 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경치 좋은 카페를 방문했다.
열심히 수다를 떨던 중 “일을 계속 몰아붙이는 사람이 있다”라며 이야기가 나오자 유재석은 “내가 옛날에 무한도전 할 때 이랬는데 얼마나 형들이 날 싫어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명수 형하고 준하 형이 나를 그렇게 진짜 얄미워했나 봐”라고 덧붙였다.
과거 MBC 무한도전 촬영 때 자신이 형들을 다그친 적이 많다고 털어놓은 것.
유재석은 “형! 일어나 뭐가 힘들어”, “또 잔다고 그래 좀 해봐”라며 형들을 다그쳤고 “생각해보니까 형들 힘들었겠다”라며 미안해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아 그러면 힘들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은 말을 계속 섞는다”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