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떡을 썰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 라고 하는 대신에, 아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게임을 한 엄마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중국에서 고3 아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1년간 본인이 대신 게임을 한 엄마의 스토리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중국 후베이성 베이창실험학교에 재학 중인 고3 왕시라이(王希来)의 사연이 펑파이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왕 군은 중국의 수능시험인 가오카오에서 675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었다.
그러나 그는 1년 전까지만 해도 모바일 게임에 중독되다시피 빠져있었고 왕 군이 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은 매일 접속을 해야하는 게임이었다.
그러나 고3이 되자 서 공부에 집중하느라, 매일 모바일 게임을 하기가 어려워지자 왕 군은 엄마에게 자신 대신 매일 게임을 해서 등급을 유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입시를 마친 후에 게임 계정에 다시 접속하는 조건을 걸고 “1년간 모바일 게임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왕 군의 엄마는 이러한 아들에게 “좋아! 너는 공부에 전념하고, 대신 내가 게임을 하겠다”고 답하며 그를 지원해주었다.
결국 아들은 엄마의 희생으로 대학 입시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었으며 엄마는 게임 고수가 됐다고 한다.
엄마는 아들의 게임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는 미션을 완수했으며, 이제 아들보다도 높은 게임 실력을 자랑할 수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