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배리모어가 한국의 태권도에 감탄했다.
지난 5일 미국 CBS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에는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출전했다.
‘더 월드 베스트’는 세계 각국의 유명한 공연팀이 경연을 해 우승팀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승을 하면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원)이 주어진다.
대한민국의 대표로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1차전 무대를 진행한 국기원 시범단의 모습이 나온다.
시범단은 송판을 격파하고,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겨루기 등을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 앉아있던 드류 배리모어(Drew Barrymore)는 송판 격파에 깜짝 놀라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
드류는 “어머나 세상에! (깨진 송판이) 6장이 넘어!”라고 감탄했다.
무대가 끝나자 드류는 “한번도 본 적 없는 힘이었다”며 일어나 박수를 쳐주었다.point 133 | 1
국기원 시범단은 1차전에서 평가단 최고 점인 99점을 받아 2차전에 진출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국기원에는 어떤 특수효과도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무대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인들을 문화 충격에 빠트린 태권도 시범단의 영상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