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수백의 사망자를 내며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중국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그 공포심을 이용해 ‘성폭행’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풀려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4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중국폐렴’에 걸렸다는 거짓말의 기지를 발휘한 여성의 극적인 사연을 전했다.
중국 충칭 핑바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은 자고 있는 한밤 중 집에 괴한이 들어와 ‘성폭행’ 위기 처했다.
여성이 잠든 시기에 집에 침입한 괴한은 여성의 입을 막으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자다가 너무나 놀란 여성은 온 몸이 떨리는 공포를 느꼈지만 그 순간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저 코로나 바이러스 걸렸어요. 그래서 지금 혼자 집에 격리돼 있는거에요”
중국폐렴의 공포가 상당했는지 그 말을 듣자마자 괴한은 겁을 먹고 급히 여성에게서 떨어졌다.
그러고는 방을 살펴본 뒤 여성의 휴대전화와 지갑 속 현금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 괴한은 같은 마을에 살던 25세 남성으로 가족들과 다투고 집을 나와 범행을 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저런 생각 떠올리다니 대단하다”, “나쁜 일 안당해서 진짜 다행이다”. “아니 가족이랑 싸웠다고 저런 범죄를 저지르냐”등의 반응을 보였다.